[인테리어 맛집 투어] 일구팔이 


"봄과 어울리는 일구팔이"

청주시 율량동 소재의 돈가스 전문점 일구팔이(1982) 입니다.

주요 인테리어 컬러를 노란색을 사용하여 근처만 가도 눈에 확 띄는 이 곳! 

저희 공간담다에서 다녀왔습니다.

입구에는 귀여운 돈가스 그림이 그려져 있는 일구팔이의 간판이 있습니다.

누가 봐도 돈가스 전문점이라는 것을 딱 알 수 있겠네요!

입구 전면은 대형 회전문으로 되어 있습니다.

주변 건물들의 색은 대부분 시멘트색으로 톤 다운인 반면,  일구팔이의 전면은 전부 노란색으로 멀리서 봐도 눈에 정말 잘 들어옵니다.


상부에도 따로 간판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.

작은 사이즈의 간판이지만 워낙 가시성이 좋아 크기가 문제되지 않을 듯 해요!


일구팔이의 가게 규모는 작은 편 이지만,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아요

가게의 벽면, 가구, 조명의 색 까지 대부분의 색이 노란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따듯하고 봄과 어울리는 느낌을 줍니다.

가게 안쪽으로는 마루바닥으로 단 차이를 둔 공간이 있습니다.

벽에는 귀여운 액자가 걸려 있네요!

보시는 데로 일구팔이의 벽면, 가구, 노출 천정 까지 대부분의 컬러는 "노랑"입니다.


사실 노랑 만큼 눈에 잘 띄는 색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.

그럼에도 인테리어 시 노랑이 어렵고 피하는 이유는 "노랑"과 다른 색을 배색 했을 때 부정적인 이미지가 나오기 쉽기 때문 입니다.

하지만 요즘에는 이러한 독특하고 도전적인 색상의 인테리어가 많이 보입니다.

관용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활동적이고 즐거움을 주는 "노랑" 과 잘 어울리는 일구팔이 입니다!


화장실 앞 쪽에는 주 컬러와 다른 색상의 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구획 했습니다.

사실 음식점에서 화장실 출입 하는게 눈에 다 보인다면, 서로 불편하겠죠?



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으로 이 공간이 일구팔이에서 가장 이쁜 포인트 인 것 같아요

위에서 노랑은 다른 색과 배색 시 부정적인 이미지가 나오기 쉽다고 언급했지만, 노랑과 잘 어울리는 주황 계열의 색을 사용해서

포인트를 줌으로서 단조로움을 피하고, 식욕을 돋구는 색들을 사용 했기 때문에 음식점이라는 공간과 잘 어울리는 색체 계획이라 생각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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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으로 일구팔이 인테리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
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일구팔이의 맛은?!  인테리어에 감탄하고 돈가스 맛에 더욱 더 감탄하고 왔습니다!


일구팔이(1982) 청주시 청원구 율봉로 214